작성자
제목
글자색
검정
회색
노랑
주황
빨강
갈색
분홍
보라
자주
연두
청록
파랑
글자크기
작게
보통
크게
아주 크게
굵게
이탤릭
밑줄
비밀글 설정
공개함
비밀글설정
내용
Text
Html
Html그대로
거칠고 험한 광야를 직접 몸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무 한 그루도 자라지 않는 황폐한 광야는 평지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가파르고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골짜기는 두려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고소공포증이 되살아났다. 순간 발이 땅에 붙어버렸다. 손발이 떨리기 시작하면서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저절로 하나님을 부르짖게 되었다. 이 기막힌 상황 앞에서 나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 일 수 밖에 없었다. 마치 한 마리 연약한 양처럼..... 그러나 광야는 이 연약한 존재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게 해주시는 장소였다. 은혜에 감사드린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글 수정 및 삭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