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밥 아카데미 2017-04-04 218
생명 - 밥 2기(2017.2.27-3-9) 현장수업 소감문 - 홍** 목사 / 고** 사모

* 생명-밥 이란 

  이호삼목사님의 생명복음선교회와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가 MOU 하여 

  목회자들을 이스라엘 현장에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홍** 목사

교회에 부임한지 22개월, 교회 건축 시작한 시점에서 이스라엘 현장수업은 상당히 고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그러나 교회는 쉽게 허락을 해 주었다. 하나님께 그리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에게 성지순례는 이상하리만치 매력이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늦어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다른 어떤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벌써 돌아갈 시간이다

지금도 늦었지만 또 더 늦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지난 10일의 시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는 성경 속을 걸어 다녔다로 말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한 새로운 눈이 열리는 시간이었다

장 목사님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전해 주시려는 열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간은 비록 10일 남짓이지만 이 10일의 시간은 남은 목회사역에 엄청난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내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시간들이었고 한편으로는 그 부족함 들이 채워지는 시간들이었다.

엄청 피곤하다

그러나 전혀 후회되지 않는 수고였다

우리 이호삼 목사님 수고하셨고 다시 한번 장 목사님의 수고와 가르침에 감사드린다.

 

고** 사모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스라엘에 도착해 첫 현장수업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그저 스치는 생각이 아니고 사십년을 훨씬 넘게 살아오면서 믿기 힘든 행운을 만났을 때의 감동이다

이번이 두 번째 생각인데 첫 번째는 20년간 지방에서 사역하다 생각지 않은 때에 마음에 소망 삼던 도시

꿈꿨던 교회(언젠가 북쪽 수도권에서 사역하게 해주시겠지 하고 꿈을 갖고 있었다)인 

군포 서부교회 부임한 첫 시기였다

특별히 잘난 것도 없고 남달리 가진 것도 없는 우리 부부에게 기적 같은 일이어서 

예배 때 감사의 마음으로 들었던 생각이다

그런데, 그런 은혜의 감동이 이곳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것이다

처음 예루살렘에서 장 목사님 께서 황금문에 대해 설명하실 때 꿈인가 생시인가했다

성경은 내게 읽어도 일어도 어렵기만 한 말씀이었는데 그 성경이 마치 3D로 내 앞에 펼쳐진 것만 같았다

우리가 상상하며 읽고 듣던 말씀과 이 곳 예루살렘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에 

감동이 크고 또한 모르고 착각하며 성경을 보고 이해한 것에 대한 회개의 반복이었다.


이번 생명-밥 이스라엘 현장수업에서 장 목사님의 가르침은 성경의 배경과 예수님 시대와 구약시대의 지형과 

기후, 역사, 풍습 등 모든 분야를 알고 깨닫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히브리 사람들의 사물과 사건을 보는 관점을 알게 되어 어떻게 생각하며 행동했는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성경의 사건에 대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던 부분을 이해하게 되기도 했다

성경에 나오는 지명의 의미, 또 그 지역을 직접 밟아보고 눈으로 확인하고 

성경속의 사건의 배경과 말씀을 깊이 있게 알고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체험이었다.

이곳의 기후, 토양, 바람, 햇빛, 식물과 동물 하나하나가 성경 속 지형과 사건과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것들을 체험하면서 성경배경과 관련해 생각하고 

지형적 특징을 통한 사건의 이해가 커졌다. 그래서 성경의 스토리가 영상으로 보여 지게 되었는데 

특히 광야체험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의 성전을 사모하며 시편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쁨과 감격을 짐작하게 했다

그들이 죄를 해결하고자하는 강한 의지, 열망, 열정을 배워서 왜 성전에 들어가 제사하는 것에 집착(?)하는 지

정결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단순한 청결의 의미가 아닌 죄를 깨끗케 함으로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매번 제사를 통해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서지만

예수님은 단 한 번의 자신을 드리는 제사로 우리 인류 모두의 죄를 완전하고 온전하게 해결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셨음을 다시 묵상하며 감동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다시 꿈을 꾼다

이곳의 배움과 성경이 열리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고 기뻐하시는 양육자가 되는 것을... 

그리고 또,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