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밥 아카데미 2017-04-04 198
생명 - 밥 2기(2017.2.27-3-9) 현장수업 소감문 - 윤** 전도사

* 생명-밥 이란 

  이호삼목사님의 생명복음선교회와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가 MOU 하여 

  목회자들을 이스라엘 현장에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윤** 전도사

신대원에서 공부하고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말씀을 가르치면서 마음에 늘 갈급함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바르게 잘 전달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사람에게 듣기 좋고 편한 설교를 하느냐 아니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설교를 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신대원 3년 내내 고민거리였다

왜냐하면 사람이 듣기 좋은 설교에는 사람이 모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설교에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설교학 수업을 들으면서 스토리식 설교, 청중에게 아멘을 유도하는 

방법적인 부분들에 대한 것을 들을 때 그리고 결국은 사람을 상대로 사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며 철학, 심리학, 등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된다고 들었을 때 가슴이 답답했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것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밥 아카데미는 담임목사님이 먼저 접하셨고 강의를 듣고 오시면 항상 들은 내용을 말씀해 주시고 

상세하게 가르쳐 주셨다그리고 윤전도사도 졸업하면 꼭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현장학습도 갔다 와야 한다.’며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성경의 본문과 말씀들이 실제 피부로 와 닿게 될 거라고 하셨다

사실 현장학습에 올 수 있는 상황과 형편이 아니었지만 담임목사님의 계속된 권유와

 내가 가지고 있는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소망을 가지고 오게 되었다.


그런데 실제로 와보니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의 현장에 실제로 서서 

그 본문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며 그리고 왜 그런 말씀을 하게 되었는지하나님의 관점과 의도는 무엇인지 

이곳에 환경과 토양과 식물과 동물을 보며 깨닫는 과정들이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 하시고자 하는 의도와 상관없이 전혀 다른 말씀을 전하고 있었고 나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정말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리는 정말로 두렵고 떨리는 자리이고 늘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서 마음의 답답함이 해결되고 귀한 것들을 많이 알게 되고 깨달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무리해서라도 꼭 가야한다고 하신 담임목사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현장에 와서야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가 현장학습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꼭 가야된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너무 귀한 기회를 주시고 보고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장재일 목사님과 이호삼 목사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