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장승재 2014-10-10 1,955
[이스라엘 소식] 이 – 팔 성전산 충돌 3명 부상 9명 체포


이 – 팔 성전산 충돌 3명 부상 9명 체포.

장막절 전야제인 8일 현지시각으로 7:30분 성전산에서 마스크를 쓴 아랍 청년들이 성전산 주위에 주둔하고 있는 이스라엘 군인들과 여행객들을 향해 쇠파이프, 돌, 화염병, 시멘트벽 잔해들을 던져 이스라엘 경찰 3명이 부상을 당하였고 폭동을 진압하면서 아랍 청년 9명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이 폭동은 Mugrabi gate 라는 곳에서 일어났는데 이 문은 관광객들이 성전산을 들어갈 때 사용되는 문으로 이스라엘 군인들과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여 성전산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다.   

경찰 대변인 Micky Rosenfeld 은 “이스라엘 경찰들은 자신들의 새해에도 그렇듯이 장막절 아침에도 일어날 폭동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고 Mugrabi gate 안쪽에서 이미 준비된 50-80명 가량의 마스크를 한 아랍 청년들이 전날부터 준비를 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서 돌과 화염병 쇠파이프 등을 던졌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대통령 Mahmoud Abbas 는 “이 사건은 이스라엘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극단주의자들과 정착민들에 의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 사건을 정치적이기 보다는 종교적인 문제로 보면서 정치에 종교문제를 개입시키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Jpost (예루살렘 포스트)

http://www.jpost.com/Arab-Israeli-Conflict/PA-Jordan-blame-Israel-Police-for-Temple-Mount-riot-378517

     

 

압바스는 이렇게 성전산의 문제를 종교적인 문제라고 간단하게 치부하면서 정치적으로는 가자의 하마스와 화해 정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목요일 새로운 Fatah-Hamas 화해 정부가 가자 지구에서 처음 미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여름에 있었던 가자-이스라엘 전쟁에 대한 복구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보상등 여러 가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팔레스타인과 가자 지구의 Infrastructure를 만들어 갈 것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는 토요일에는 모든 장관들이 다함께 이집트 카이로에서 있는 가자 문제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Haaretz (하아레쯔 신문)

http://www.haaretz.com/news/diplomacy-defense/.premium-1.619946